로얄 고스트
1. 개요
[image]
로얄 고스트 / Royal Ghost / ロイヤルゴースト
2018년 1월 4일에 출시된 전설 카드이며, 2017년 12월 22일에 선공개되었다. 유저들 사이에서는 보통 '''고스트'''나 '''로고'''라고 불린다.눈에 보이지 않게 아레나를 돌아다니다가 적과 마주치면 공격!한 다음 다시 모습을 감춥니다.
He drifts invisibly through the Arena until he's startled by an enemy... then he attacks! Then he's invisible again! Zzzz.
2. 레벨별 스탯
3. 성능
뇌전탑에 이어 은신 능력을 가지고 나온 유닛. 적 유닛과 건물을 공격하려고 할 때까지는 은신이 풀리지 않으며, 은신 상태일 때는 공격 대상이 되지 않지만 무적은 아니기 때문에 마법 피해나 다른 유닛 옆에 있을 때 받는 광역 피해는 고스란히 받는다. 공격 대상이 없어지면 잠시 후 다시 은신 상태가 된다.
공격속도는 미니 P.E.K.K.A와 같으며, 공격력은 미니 P.E.K.K.A가 훨씬 높지만 로얄 고스트는 광역 공격과 은신 능력이 있다는 점에서 서로의 아이덴티티가 다르다.
광역 공격이라는 점도 눈여겨볼만하지만 공격속도가 느리고 공격 범위가 매우 좁아 로얄 고스트를 해골 군대, 바바리안 등으로 둘러싸면 이리저리 얼타다 죽으며, 애매한 체력 때문에 지속적인 물량 러쉬를 막아내기에도 역부족이다. 은신으로 인한 전략적 가치는 좋지만 광역 공격 유닛으로서는 영 시원치 않은 성능을 보이기에 페틀램 덱의 경우 로얄 고스트 대신 다크 프린스가 채용되기도 한다.
3.1. 장점
- 은신 능력
유일하게 은신 능력을 지닌 유닛으로, 마법을 제외하고는 로얄 고스트보다 먼저 공격하는 것이 불가능하다.[2] 프린세스나 다트 고블린 같은 유닛을 피해 없이 한방에 처리하며, 체력이 조금 낮아도 은신 상태에서는 상대방의 타워를 한 번이라도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바로 역공을 갈 수 있다.
- 높은 기동성
이동속도가 빨라 후속 유닛으로 붙여주기도 좋고 역공이나 기습 능력이 뛰어나다.
- 광역 공격
공격 범위가 좁긴 하지만 약간이나마 물량 유닛 처리 능력도 가능하고, 물량 유닛으로 로얄 고스트를 견제하기 힘들게 만든다.
- 뛰어난 역공 능력
로얄 고스트가 쓰이는 가장 큰 이유. 앞에서 말한 은신 능력은 말할 것도 없고 빠른 이동 속도에 광역 공격이라 은신을 시전하는 순간 최소 한 번이라도 적 유닛과 아레나 타워를 공격할 수 있게 되며, 상대방은 로얄 고스트를 막기 위해 엘릭서를 빨리 써야 하는 경우도 많다.
- 호버링
강을 가로지를 수 있는 특유의 능력 덕에 벽 끝에 소환하면 중앙의 건물을 무시할 수 있고, 반대로 중앙으로 빠르게 가로질러 유닛이나 건물을 제거할 수도 있다.
3.2. 단점
- 어그로 능력의 부재
은신 능력이 꼭 좋기만 한 것은 아니다. 무조건 공격 대상이 있어야 은신 능력이 풀리므로 몸을 대줄 중형 이상 유닛이 있어야 쉽게 잡을 수 있으며, 은신 상태에서는 공중 유닛, 광부, 건물의 어그로를 끌 수 없어 탱킹을 시키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 멍청한 AI
공격속도가 느려 적을 제대로 공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해골 군대를 수비할 때 제대로 공격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얼타다가 타워에 데미지를 허용하는 경우가 많다.
4. 변천사
2017년 12월 12일 패치로 감전돌이, 사냥꾼과 같이 공개되었지만 앞선 두 카드가 업데이트와 동시에 출시된 것과 다르게 조금 늦게 나온 마법 아처와 함께 정식으로 출시되었다. 12월 22일 오후 5시에 '로얄 고스트 반사경 도전'이 시작되었으며, 2018년 1월 4일 정식 출시되었다.
출시 이후 유저들의 평가는 '''메가 나이트보다도 더 심각한 OP카드'''였다. 체력이 기사보다 300 가량 낮긴 하지만, 은신으로 아레나 타워에 보이지 않게 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할 수 있는데다가 수비할 때는 로얄 고스트를 기사처럼 쓸 수 있으니 활용성도 뛰어나다.
게다가 은신 능력과 광역 공격이라는 점 때문에 쪽수형 유닛으로는 해골 군대, 바바리안 정도가 아니면 로얄 고스트를 이길 수 없다.[3] 때문에 로얄 고스트가 자신의 타워에 접근할 때 쪽수 계열의 유닛과 공중 유닛만 패에 잡혀있으면 오히려 최소 2대 이상은 허용해야 하기 때문에 매우 곤란하다.
중형 유닛으로 쉽게 막을 수는 있지만 문제는 대부분의 덱에서 이런 카운터 카드들을 사용하면 그 다음에 탱커 조합이 올 경우 수비할만한 카드가 없다는 것이다. 즉, 상대방의 카운터 카드 사용을 강요할 수도 있다. 게다가 로얄 고스트가 3엘릭서인데 실질적으로 로얄 고스트를 막을 수 있는 유닛은 대부분 4엘릭서 이상이라 막아도 엘릭서 손해를 본다. 원래 수비를 할 때는 상대의 공격 유닛을 잘 잡는 카드를 내는 것이고, 거기에 추가로 프린세스 타워의 지원까지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엘릭서 이득을 보는 것이 정상인데, 로얄 고스트는 수비에 동일 엘릭서 혹은 그 이상의 엘릭서를 요구하기 때문에 그러한 기본적인 밸런스를 붕괴시키는 문제가 있다. 과거에 엘릭서 정제소가 왜 자주 쓰였는지 생각해 보자.
이렇듯 코스트 대비 출중한 능력치, 높은 활용도, 높은 공격 성공률로 인해 그 어떤 유닛보다 사기라는 평을 받았으며, 그래서인지 출시 이후 덱을 가리지 않고 웬만한 덱에는 거의 다 들어갔다. 과거의 암흑 마녀와 비슷한 상황인데, 오죽하면 3코스트는 언제나 강캐라는 소리를 들었을 정도다.
당시 능력으로 보자면 밸런스를 위한 이 카드의 적절한 코스트가 4라는 의견도 있었다. 예를 들면 세계적으로 유명한 클래시 로얄 유튜버 Orange Juice도 로얄 고스트가 4엘릭서여도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결국 출시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2018년 1월 24일 패치로 공격 속도가 1.7초에서 1.8초로 느려지고 공격력이 6% 감소하였으며, 은신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0.5초(0.7초에서 1.2) 늘었다. 암흑 마녀만큼은 아니지만 성능 면에서는 큰 너프다. 기본적인 능력치가 낮아져 상대하기 약간 수월해졌으며, 은신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늘어 공격을 더 하거나 어그로를 끌기 쉬워졌다. 결국 이 패치 이후로 채용률이 많이 낮아졌다.
하지만 아예 못쓰게 된 수준은 아니고, 은신 능력이나 기본적인 스탯 자체는 여전히 준수하기에 상위권 트로피전이나 도전에서 현재까지도 자주 보이고 있다. 비록 너프를 먹었더라도 공격과 수비 모두 우수한 성능을 지니고 있어 여러 덱에 많이 채용되고 있다.
리그 아시아에서는 핫픽인 인페르노 드래곤의 공격을 무시할 수 있어서 많이 쓰이기도 했다.
너프를 먹은 이후로도 2018년 6-11월 기준 로얄 고스트의 채용률은 여전히 높다. 준수한 스탯, 광역 공격, 은신, 뛰어난 기습, 높은 기동성을 3코스트로 낸다는 것 자체가 사기라는 점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덱에서 서브 딜러/서브 탱커/수비용 유닛으로 쓰이고 있으며, 로얄 고스트가 많이 채용되는 덱은 다름 아닌 페카 덱이다.
11월 5일, 개발진은 로얄 고스트의 사기성을 인지하였는지 체력을 9% 감소시켰다. 11월 메타에서는 평균 픽률 15~17%로 생각보다 많이 쓰였지만 체력 너프가 꽤 컸는지 12월 메타에서는 10% 이하로 이전에 비해 픽률이 꽤 낮아졌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페틀램 덱에 많이 채용되는지라 적당한 픽률을 유지하고 있다.
페틀램 이외의 덱에는 잘 채용되지 않는 편인데, 기동성이 높은 광역 딜러라는 점에서는 다크 프린스가 1코스트 더 높아도 범용성이 더 높기에 밀리고, 3코스트 서브 탱커로 쓰기에는 광부한테 범용성과 기동성 면에서 밀린다. 여러모로 계륵인 카드이지만 그래도 페틀램 덱이 워낙에 장수만세 덱이다 보니 아직까지는 패치를 받지 않고 있다.
이후 공격 범위가 살짝 체감이 될 정도로 넓어졌지만 그것만으로는 너무 후진 성능을 보완할 수가 없었고, 대체 할 카드도 많아서 이미 페틀램 덱에서의 자리도 빼앗겨 전설 카드 중에서도 유일하게 거의 고인 취급을 받을 정도로 잘 쓰이지 않는 카드가 되어 개발자들도 결국 버프를 했다.
결국 10월 5일 버프가 되었다. 사실 기본 스탯이 변한게 아니라 리메이크라고 보는 것이 맞지만 그냥 버프다. 특히나 강을 가로질러서 후방 유닛을 제거하거나 건물 카드를 견제하기에도 좋아졌고, 근접 지상 유닛의 가장 큰 문제점인 바로 앞에 있는 유닛 때문에 제대로 공격하지 못하거나 정말 느리게 움직이는 문제점이 해결되었다. 특히 앞에 유닛을 가로질러서 가는 것은 은신 기능과 좋은 시너지를 보인다.
5. 업데이트 내역
- 2018/1/24 패치로 공격력이 6% 감소하고 은신까지 걸리는 시간이 1.2초로 증가하고 공격 속도가 1.8초로 느려졌다. (너프)
- 2018/6/4 패치로 은신까지 걸리는 시간이 1.6초로 증가하였다. (너프)
- 2018/6/20 패치로 해금 아레나 위치가 아레나 10(호그 마운틴)에서 아레나 7(로얄 아레나)로 바뀌었다.
- 2018/11/5 패치로 체력이 9% 감소하였다. (너프)
- 2019/1/28 패치로 해금 아레나 위치가 아레나 7(로얄 아레나)에서 아레나 12(으스스 마을)로 바뀌었다.
- 2019/9/2 패치로 공격 범위가 0.8에서 1로 증가했다. (버프)
- 2020/10/5 패치로 장애물과 강을 지나갈 수 있는 호버링[4] 기능이 추가되었다. (버프)
6. 카운터 카드
- 스탯이 높은 유닛: 기사 정도의 체력만 되어도 로얄 고스트의 공격을 버티다가 이긴다. 체력은 조금 낮더라도 DPS가 출중한 발키리, 미니 P.E.K.K.A, 나무꾼 같은 유닛으로도 로얄 고스트를 상대로 이길 수 있으며, 체력이 남아 역공을 갈 수도 있다. 다만, 상술했듯이 엄밀히 따지면 엘릭서 손해를 보지 않고 막을 수 있는 유닛은 기사, 광부, 얼음 골렘, 엘릭서 골렘이 전부고, 이들을 제외하면 프린세스 타워의 협공이 동반되어야 한다. 최근에는 너프를 먹어서 예전보다 막기가 쉬워졌다.
- 사냥꾼: 원딜러이지만 사실상 근딜이 유리한 유닛이라서 로얄 고스트의 하드 카운터가 될 수 있다. 로얄 고스트가 사냥꾼 앞에 멈춰선 순간부터 싸움이 시작되므로 사냥꾼의 폭딜을 받게 된다.
- 해골 군대, 바바리안: 로얄 고스트는 공격 범위가 매우 좁기 때문에 해골 군대와 바바리안에 취약하다.
- 가드: 유닛 셋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보호막을 제거해야 실질적인 공격이 들어가기 때문에 한 번밖에 공격하지 못하고 죽는다.
- 해골 무덤: 해골 무덤에서 계속 나오는 해골을 공격하느라 은신이 계속 풀린다.
- 스파키 : 스파키가 충전된 상태에서는 로얄 고스트에게 한 대 맞고 바로 공격하기에 스파키는 피해가 거의 없다.
7. 기타
최초로 검을 사용하는 전설 유닛이다.
과거에 컨셉 아트로 존재했다가 바뀌었다. 이때는 철퇴를 휘둘렀는데, 그래서인지 검을 사용하는데도 광역 공격을 한다. 이전 카드 일러스트는 현재와는 다르게 졸린 인상보다 죽은 후 다시 되살아난 듯한 느낌이 강하다. #
[image]
출시 전에 유출된 플레이 영상에서는 유닛 특성 자체가 아예 달랐는데, 처음에는 방어막 상태[5] 로 단일 공격을 하고[6] 이 방어막 상태에서 죽으면 풀리면 위의 모습으로 변하면서 체력이 조금 더 높아지고 구속 철구로 후려치면서 360도 전방위 공격을 하는 식으로 공격 특성 자체가 바뀌었다. 추측상으로 왕의 모습은 시체의 모습이고 그 시체를 없애면 구속 철구를 단 지박령이 나오는 식의 설정인 듯한데, 아마도 여러 밸런스 패치를 하면서 불필요한 것을 없앤 것으로 보인다. 이후에 구속 철구를 단 지박령 형태의 고스트는 다시 새로운 카드로 재활용될지, 아니면 더미 데이터로만 남게 될지 불명이다.
소환 시 우우우우~ 소리가, 공격 시 '우어' 소리와 함께 쇳소리가 난다.
출시 광고를 보면 평상시에는 잠을 자고 있다가 기척을 느껴 적을 추적하는 듯하다. 아예 초음파 수준으로까지도 들을 수 있는지 지하에 있는 의자에서 자다가 일어나는 모습으로 보아 의외의 잠꾸러기 컨셉으로 기획되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광고 배포 이전에도 수면 슬리퍼를 신고 있는 모습이나 깨울 준비가 되었냐는 등 지속적으로 잠 관련으로 홍보되어 온 전적이 있다.
로얄 고스트와 로얄 고스트가 만나거나 로얄 고스트와 뇌전탑이 만나면 모두 무시하고 지나간다. 두 카드의 능력이 은신/숨기라 서로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역시나 신규 카드답게 도전이 시작되었는데, 유일하게 드래프트 도전이 아닌 반사경 전투로 나왔다.
클래시 어 라마 한정으로 설정에 따르면 로얄 고스트는 고대 아레나의 킹이었으며, 프린스에게 살해당한 유령이다. 고대 아레나는 현재의 아레나와 다르게 프린세스 타워가 없었고, 킹이 직접 칼을 들고 싸우며 타워를 지켰다.
2017년에 마지막으로 등장한 카드다.
2019년 클래시 오브 클랜에 기간 한정 유닛으로 등장했는데, 여기서는 배치 시 일정 시간 동안 은신 상태가 되어 장벽과 방어 타워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게다가 한 방 공격력이 페카보다도 높아 사기라는 평을 많이 받았다.
[1] 로얄 고스트가 처음 등장했을 때 모델링의 오류로 수염이 파묻히는 옥의 티가 있다.[2] 다만, 광역 공격 유닛의 공격 범위에 우연히 들어가서 피해를 입을 수는 있다. 그렇다고 은신이 풀리지는 않는다.[3] 예외적으로 가드는 배치에 따라 로얄 고스트가 해골들을 전부 타격하지 못하기 때문에 프린세스 타워와 잡아낼 수 있기도 하다. 또한, 로얄 고스트는 공격 범위가 다크 프린스보다도 좁기 때문에 해골 군대에 취약하다.[4] 지상 유닛이지만 사실상 공중 유닛으로 취급된다. 다른 지상 유닛과 건물에 의한 진로방해를 받지 않으며, 강을 바로 넘어갈 수 있다. 이 점 덕에 공중 유닛처럼 벽타기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5] 우리가 아는 현재의 로얄 고스트의 외형인데 왕관이 흰색이다.[6] 유출되었을 때는 공중 유닛도 공격할 수 있다고 나왔었다.